강화의 덕진진은 조선 숙종 때인1679에 축조된 해안 방어 요새이다. 돈대의 형태만으로 본다면 강화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해안요새라 할 수 있다. 현재는 1970년대에 복원 사업을 해서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덕진진의 정문인 공조루를 지나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덕진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남장포대를 만난다. 해안을 향해 낮은 흙담을 쌓고 그 긴 흙담의 중간중간에 포를 놓은 형태로 김포의 덕포진과 비슷하다.
남장포대의 남쪽 끝 언덕 위에 덕진포대가 있다. 포대에서 내려다보는 강화해협의 풍광이 시원해 한번 올라가 볼 만한 곳이다. 덕진진은 현재 사적 제227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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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강화로 가려면 김포를 지나 강화로 이어지는 48번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 강변도로인 88올림픽도로를 타고 공항 방향으로 달려 행주대교 남단 밑을 지나면 강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빠지면 바로 48번 국도를 타게 된다. 이 길을 달리면 352번 지방도로를 만나는 누산교차로가 나온다. 이 누산교차로에서 대곶 방면으로 좌회전해 352번 지방도로로 접어든다. 이 길을 계속 따라가면 덕포진과 대명리 입구를 지나 새로 건설된 강화초지대교를 건너 강화도로 들어가게 된다. 초지대교를 건너면 바로 만나게 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해안도로를 달리면 덕진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