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의 정수사(淨水寺)는 신라 선덕여왕 때인 639년에 창건된 사찰이다. 창건 당시 이름은 정수사(精修寺)로, 한글로는 지금의 이름과 같지만 한자어는 다르다. 정수사를 창건한 회정선사가 이 자리가 불자가 정히 수도할 만한 자리라 하여 정수사(精修寺)라 이름붙였는데, 그후 함허대사가 이 절을 중수하면서 맑은 샘을 찾아내고 한자 이름을 정수사(淨水寺)로 바꾸었다.
정수사는 대웅전이 보물 제16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대웅전은 조선 초기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물이라 하며, 또 대웅전 창살의 연꽃문양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정수사는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사찰이어서, 한여름에도 더위가 느껴지지 않는 곳이다. 정수사로 가는 길은 함허동천 계곡을 따라 걸어가는 길과 차량이 다니는 길의 두 가지가 있는데, 두 길 모두 숲이 울창하다.

정수사 : (032)937-3611

가는 길

강화로 가려면 김포를 지나 강화로 이어지는 48번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 강변도로인 88올림픽도로를 타고 공항 방향으로 달려 행주대교 남단 밑을 지나면 강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빠지면 바로 48번 국도를 타게 된다. 이 길을 달리면 352번 지방도로를 만나는 누산교차로가 나온다. 이 누산교차로에서 대곶 방면으로 좌회전해 352번 지방도로로 접어든다. 이 길을 계속 따라가면 덕포진과 대명리 입구를 지나 새로 건설된 강화초지대교를 건너 강화도로 들어가게 된다. 초지대교를 건너면 바로 만나게 되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강화도의 남쪽 해안도로를 타야 한다. 이 길을 달리면 삼거리가 몇 번 나오는데 계속 좌측 길을 택해 가면 된다. 이 길을 달리면 함허동천 야영장 앞을 지나 정수사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정수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