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의 무의도는 작은 섬이지만 섬 속의 산으로는 비교적 높은 국사봉(236m)과 호룡곡산(246m)이 있어 상당한 굴곡이 느껴지는 섬이다. 최근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어, 교통편이 좋아져 이 무의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무의도에 산이 있긴 하지만 산행을 위해 무의도를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무의도에는 하나개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에 이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개해수욕장은 물이 빠지고 나면 드러나는 백사장이 넓게 반듯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으며, 또 저녁이면 낙조가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또 이 무의도에서 가까운 곳에 실미도라는 작은 섬이 있다. 이 실미도는 예전 박정희 대통령 시절 북파 간첩들을 교육시켰던 곳으로, 이때 이 사건을 소재로 실미도라는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이 무의도로 가려면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거나 영종도 끝의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한다. 인천에서는 뱃길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잠진도에서는 약 15분 정도면 들어갈 수 있다.
배편은 계절과 기후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해운회사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다.

인천 연안부두 여객선터미널 : (032)700-2223

가는 길

영종도의 잠진도로 가려면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이 고속도로를 타고 끝까지 간 후 신불교차료에서 좌회전하여 바로 만나는 해안도로에서 우회전하여 달리면 무의도와 잠진도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해 들어가면 잠진도 선착장이다.
연안부두로 가려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끝까지 달려 경인고속도로가 끝나는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인항사거리가 나온다. 이 인항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조금 달리면 제2경인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인 개항탑교차로가 나온다. 이 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는 제2경인고속도로가 끝나는 개항탑교차로에서 직진하여 들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