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의 백령도는 서해 5도 중에서도 가장 북쪽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북단의 섬이다. 이런 군사적인 요충지에 해당하는 곳이어서 관광지로의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백령도는 남해의 유명한 섬들에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의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다. 해안가의 기암괴석과 드넓은 백사장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품고 있는 곳이다.
백령도 최고의 명소는 두무진이라 불리는 해안 바위군이다. 배를 타고 나가 이 두무진을 감상하게 되는데, 우뚝 솟아 있는 절벽 같은 바위들이 일품이라고 한다.
또 백령도에는 유명한 사곶해수욕장이 있다. 이 해수욕장은 해변의 길이가 무려 2.5km에 이르는 대형 해수욕장인데, 백사장이 길고 모래질이 단단해 천연 비행장으로 쓸 수 있는 곳이라 한다.
또 사곶해수욕장 옆에 있는 몽돌해변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작고 동글동글한 몽돌로 뒤덮힌 해변이 독특한 운치를 준다. 이 해변에서 몽돌찜을 즐기기도 한다.
또 백령도는 심청이의 전설이 살아 있는 섬이다. 심청이 이곳 백령도 출신이고 백령도 앞바다인 인당수에서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이다.
이 백령도로 들어가려면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을 타고 약 4시간 30분 정도를 가야 한다. 배편은 날씨나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해운회사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다.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 (032)700-2223
인천 온바다 : (032)884-8700
인천 진도운수 : (032)888-9600

가는 길

백령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려면 인천의 연안부두로 가야 한다. 연안부두로 가려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끝까지 달려 경인고속도로가 끝나는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인항사거리가 나온다. 이 인항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조금 달리면 제2경인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인 개항탑교차로가 나온다. 이 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는 제2경인고속도로가 끝나는 개항탑교차로에서 직진하여 들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