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의 선유동계곡은 이름 그대로 신선이 놀았을 만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계곡이다.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의 경계를 이루는 대야산에서 흘러내린 계곡이 상류에서 용추계곡을 빚어내고 다시 문경 땅을 더 흘러 이 선유동계곡을 만들었다. 이 계곡은 922번 지방도로의 선유동계곡 주차장 아래 학천정이란 정자가 잇는 곳이 가장 아름답다. 계곡 양쪽으로는 봉우리들이 가파르게 솟아 있고 계곡에는 넓은 너럭바위들이 많아 피서 삼아 물놀이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계곡이라 할 수 있다.
이 계곡의 경관이 아름다워 소금강이란 별칭을 얻고 있으며, 신라의 최치원 선생이 이곳을 아껴 자주 이곳에 들렀다고 전해진다. 계곡 하류 쪽에는 칠우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이 정자는 1927년에 지은 것으로 이 고장에서 호에 우 자가 들어가는 일곱 사람이 만들었다고 해서 칠우정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가는 길

선유동계곡이 있는 문경시 가은읍으로 가려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여주를 지나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만나는 여주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문경나들목까지 간다. 문경나들목을 나와 3번 국도에서 우회전하여 달리다가 소야삼거리에서 가은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901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은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문경석탄박물관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서 922번 지방도로를 달려 문경석탄박물관을 지나면 봉암사 입구를 지나 선유동계곡이 나온다.